펄어비스가 '붉은사막' 출시에 따른 내년 실적 개선세는 예상되지만, '도깨비' 개발 진척 및 출시 타임라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7년 실적 공백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됐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 출시 성과는 추정치에 중립 이상으로 반영 중인 상태에서 도깨비 출시 불확실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붉은사막은 내년 1분기 기준 패키지 판매 375만 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 750만 장으로 추정된다.
그는 "도깨비 출시 시점을 2027년 3분기로 가정해 출시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고 400만 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 1000만 장을 추정치에 반영 중"이라면서 "다만 도깨비의 출시 시점 가정 및 이에 연계한 추정 반영에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중 도깨비 개발 진척 및 출시 타임라인 등에 대한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2027년 추정치에서 배제될 수 있다"며 "2027년 기준 실적에 대한 단절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이슈가 존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검은사막 온라인 매출은 3분기 개선이 돋보였으나, 이에 대한 지속성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 MMORPG 장르에서의 경쟁사 신작 출시를 통한 국내외 경쟁강도 증가 등을 복합적으로 감안시 내년도 검은사막 온라인의 매출 증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26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붉은 사막' 출시 지연으로 주가는 급락했지만, 출시 이후 기대되는 성과를 감안하면 가격 매력도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