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계약 물류의 구조적 성장과 택배매출 반등으로 올해 매출액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점진적인 소비 회복, 쿠팡 이슈로 인한 반사수혜, 주7일 배송 효과가 종합되면서 지난해 9월부터 택배 물동량 증가율과 시장점유율이 상승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기저효과로 분기별 택배 물동량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물량 레버리지 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택배 단가 하락에도 영업이익률 개선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물류 자동화 수요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계약물류 사업부와 택배 매출 증가가 더해지면서 올해 매출액 증가율이 8.8%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3조273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 감소한 1462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컨센서스를 4%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4분기 장기 연휴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일수가 감소했고, 계절적으로 고원가 택배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확인된 택배시장점유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 택배 물동량 증가율은 전년대비 5.6% 증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1분기는 기저효과, 쿠팡 반사수혜 등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물동량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잠재적으로 자사주(12.6%) 활용 방향이 명확해질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 확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24일 그는 "택배가격 하락에도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며, 3분기를 기점으로 택배 수익성은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월 14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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