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피지컬 AI(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신사업(SDV, Physical AI 등) 노출도와 주주환원율로 결정된다"며 "동사는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휴머노이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 확대,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 등이 부각되며 피지컬 AI 시대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진화하며 밸류에이션 강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로보틱스와 더불어 2026년은 SDV 페이스카 출시, 웨이모와의 로보택시 협력 강화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현실화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상승한 47조325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8% 감소한 2조601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관세는 4분기까지 25%의 관세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와 유사한 1조8000억 원일 것"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15%의 낮아진 관세율로 인식하며 분기 관세 1조 원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높은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함께 SUV,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기조가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2일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관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향후 배당 및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 등 상승 모멘텀 요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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