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올컴퍼니가 운영하는 청구스(대표 이장규)가 금융결제원의 CMS 공동망과 오픈지로 서비스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청구스는 시중은행 자동이체부터 지로 수납까지, 국내 대표 결제 인프라를 자사 솔루션 안에서 직접 제공하는 청구·수금 통합 플랫폼이 됐다.
금융결제원 CMS(Cash Management Service)는 전 은행 공동으로 운영되는 자금관리 서비스로, 이용기관이 고객 계좌에서 자금을 직접 출금·입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이체 인프라다.
오픈지로 역시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전국민 대상 지로 납부 시스템으로, 정기적·반복적 수납이 필요한 사업자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채널이다. 양 인프라 모두 사업자 자격·재무 요건·시스템 보안 심사를 통과해야 파트너로 등록될 수 있다.

청구스는 이번 파트너 등록으로 그동안 PG사를 통해 우회해야 했던 자동이체·지로 수납을 자사 솔루션 안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청구스 고객사는 별도의 은행·금융결제원 신청 절차 없이 청구스 계정 안에서 CMS 자동이체 출금 동의서 발송, 동의서 회수, 출금 신청, 입금 자동 매칭, 미수 리마인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청구스는 특히 정기 청구가 많은 학원·헬스장·관리비·구독형 서비스·B2B 정기과금 사업자의 경우 회수율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그간 청구스는 청구서 발송, 입금 자동 확인, 미수 리마인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카드·계좌이체 결제, 신용조사·추심 연계까지 청구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왔다.
여기에 금융결제원 CMS 자동이체와 오픈지로 수납이 추가되면서, 국내 사업자가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는 거의 모든 방식이 청구스 안에서 일원화했다.
특히 카드 수수료의 경우 청구스는 PG 대비 최대 1.5%까지 저렴한 요율을 적용해 왔으며, 이번 CMS 직접 연동으로 자동이체 건당 수수료 역시 PG 우회 구조 대비 크게 낮아진다.
청구스 도입 고객사의 실측 데이터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장기연체가 83.3% 감소하고, 평균 입금 속도는 75% 빨라졌으며, 청구·수금 관련 업무시간은 최대 79%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CMS 자동이체가 더해지면 정기 청구 고객의 회수율은 사실상 100%에 근접한다는 것이 청구스 측 설명이다.
이장규 대표는 "한국에서 사업자가 돈을 받는 방식은 카드, 계좌이체, 자동이체, 지로, 세금계산서 등 매우 다양하지만, 그동안 모든 채널을 한 솔루션 안에서 다루는 사업자는 거의 없었다"며 "금융결제원 CMS와 오픈지로 파트너 등록으로 청구스는 청구·수금·증빙·회수까지 사업자가 받아야 할 돈에 관한 모든 흐름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인프라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특히 안전관리 서비스, 세무 기장 서비스, B2B 정기과금 사업자의 경우 그동안 자동이체 도입을 위해 복잡한 서류와 높은 수수료를 감당해야 했다"며 "청구스 안에서 신청 즉시 자동이체와 지로 수납이 가능해지면, 미수 걱정 없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청구스는 이번 파트너 등록을 시작으로 5월 중 CMS 자동이체 정식 오픈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오픈지로 기반 정기 수납 자동화 모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