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은 원리금이 보장되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잘 활용하면 안정적인 목돈 마련과 자산관리의 기본이 될 수 있다.

돈, 계산기 (출처=PIXABAY)
돈, 계산기 (출처=PIXABAY)

금융감독원은 안정적인 종잣돈 마련을 위해서는 자신의 자금 목적과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목돈을 만들 때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정기적금’, 이미 마련한 목돈을 굴릴 때는 ‘정기예금’이 적합하다. 다만 같은 금리와 기간이라도 적금은 매달 나눠 납입하는 구조여서 실제 이자 규모는 정기예금보다 적을 수 있다.

생활비와 비상금 등 자금 목적에 따라 통장을 나눠 사용하는 것도 권장했다. 특히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은 여유자금 관리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파킹통장은 금리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어 가입 전 확인이 필요하다.

고금리를 내세운 특판 예·적금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상품은 급여이체, 카드 사용 실적 등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 적용 금리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적금을 중도 해지하면 약정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는 만큼,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는 예·적금 담보대출이나 부분 인출 서비스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만기 이후 예·적금을 그대로 두면 금리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아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을 활용해 만기일을 챙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예·적금 가입 전 상품설명서와 우대조건, 금리 구조 등을 충분히 확인하고 자신의 소득과 지출 상황에 맞춰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