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dinsee)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베트남의 유명 크리에이터 보하린을 본사로 초청했다. 이번 교류를 발판 삼아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넓히고 현지 맞춤형 협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유튜브 구독자 222만 명과 틱톡 팔로워 570만 명을 거느린 보하린은 진정성 있는 제품 분석과 뛰어난 라이브커머스 판매력을 갖춘 베트남의 독보적인 뷰티 인플루언서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도 동남아 현지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보하린은 유한양행 본사에서 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원료 선별, 엄격한 품질 보증 과정까지 딘시의 전반적인 생산 체계를 살핀 뒤 전용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영상물은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제약회사의 철저한 관리 기준을 적용한 딘시는 자연에서 얻은 프리미엄 성분으로 고기능성 비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들은 해발 3000m의 척박한 고산지대에서 자란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의 자연을 품은 제주별꽃추출물 등 특별한 비건 원료를 제품에 담아냈다. 특히 화제작인 '딘시 프리미엄 비건 톤 업 선크림'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과 동물 실험을 철저히 배제해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및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기능적으로도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이점을 조화롭게 결합한 혼합자차 유형으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자극적인 광고 대신 실제 사용 경험을 토대로 대중의 신뢰를 얻은 보하린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한 브랜드 노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의 실질적인 반응과 참여를 유도하는 밀착형 마케팅을 펼쳐 베트남 내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 딘시 관계자는 보하린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진정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환경과 신체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비건 뷰티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