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치킨 브랜드 ‘소바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출처=CJ제일제당
출처=CJ제일제당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브랜드의 본격적인 출범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에 마련된 공간은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세계관에 등장하는 주인공 ‘크리스 피(Chris P.)’의 차고를 닭튀김 매장 형태로 재해석하여 연출했다. 매장을 방문한 이들은 퀴즈 풀이와 다채로운 오락 요소, 사진 촬영 구역 등을 이용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매장 내부에서는 음료와 치킨을 함께 담아낸 이른바 ‘콜팝’ 형태의 ‘소바바 황금홀릭’ 제품을 선보였다. 혼자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소량부터 한 마리 용량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순살이나 뼈 있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현장에서 닭을 직접 조리할 때 풍기는 향긋한 냄새가 지나가던 행인들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그 결과 행사 기간에만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치킨’의 주문 건수가 500건을 상회했다.

회당 관람 시간이 약 15분으로 제한적이었음에도 사흘 동안 2500명이 넘는 인파가 현장을 찾았다. 방문객들이 인스타그램이나 X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와 사진을 공유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홍보가 이뤄졌다. 여기에 인지도 높은 창작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의 방문 인증 게시글이 더해지면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서만 약 155만 명에게 브랜드가 노출되는 대대적인 마케팅 성과를 올렸다. 특히 운영 첫날이었던 19일에는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겸 가수 황민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성수동 중심가에 자리를 잡은 이점도 흥행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모델 황민현의 대형 전면 광고물은 거리를 지난 2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냉동 가공식품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식감이 바삭하며 시중의 프랜차이즈 치킨과 비교해도 품질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호평을 남겼다. 영상 속 가상 공간을 세밀하게 재현해 볼거리가 풍부했다는 의견과 더불어 닭 모양의 스마트폰 거치대나 열쇠고리 같은 한정판 기획 상품의 디자인이 매력적이라는 만족감을 표했다.

브랜드 출범에 맞춰 기획된 온라인 홍보 영상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닭을 뜻하는 한자 ‘계(鷄)’자를 재치 있게 접목한 ‘지켜줄계’ 같은 문구가 젊은 층 사이에서 하나의 유행어로 정착하며 급속도로 유포되는 추세다. 해당 영상물은 게재된 지 단 5일 만에 누적 재생 수 2000만 회를 돌파하며 CJ제일제당이 그동안 진행했던 온라인 마케팅 사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CJ제일제당 측은 소비자들이 조리의 편리함과 뛰어난 가성비, 그리고 독보적인 바삭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달이나 외식 전문점과 비교해도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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