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산의 자회사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두산의 연결 영업이익은 2089억 원으로 당사 추정에 부합했으며,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442억 원으로 당사 추정을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사업의 호전은 전자BG(비즈니스그룹)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8.1% 증가한 3359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수익성 높은 북미 N사향 CCL(동박적층판) 매출액이 4분기에만 약 500억~600억 원 반영되면서 실적 호전에 기여했다"며 "올해 1~2월에도 지난해 4분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두산의 전자BG부문의 매출액 가이던스는 1조100억 원으로 보수적으로 제시됐다.

그는 "보수적 가이던스의 이유는 ▲N사향 양산 매출이 지난해 11월 이후 본격화되면서 올해 사업 계획 작성 시 매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한 점, ▲올해 평균환율을 1320원으로 가정해 최근 환율과의 괴리가 큰 점(달러 매출 약 90%),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으로 반도체향 CCL 매출 감소 전망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에 따른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1일 그는 "3분기 연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전자BG(비즈니스그룹)부문은 큰 폭의 성장세를 이뤄 4분기부터 이익률 개선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13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두산로보틱스 지분의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밸류업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5월 28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엔비디아에 동박적층판 납품을 본격화함에 따라 전자BG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9월 1일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처분으로 두산의 순자산가치(NAV)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