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겨울 테마파크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의 부실한 응대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14일 소비자 A씨 스노위랜드를 방문했다.

현장으로 티켓을 구매한 A씨는 스노위랜드에 입장하고 나서야 운영하지 않는 운휴 어트랙션(놀이기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A씨의 자녀가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은 단 2가지뿐이었다.

출처=스노위랜드 홈페이지
출처=스노위랜드 홈페이지

스노위랜드에는 총 7개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다.

이중 ▲스노위 레이싱 로우 ▲스노위 레이싱 하이는 키 제한(110cm)이 있어 A씨 자녀가 애초에 탑승이 불가했다.

나머지 기구 중에서 ▲스노위 토네이도 ▲스노위 레프팅는 부모와 동반 탑승이 가능한 기구였지만 운휴 중이었다.

소비자 A씨는 “운휴 기구가 있다면 티켓을 끊을 때 알려줘야 하는데 어떤 현황판이나, 구두 안내조차 없었다”면서 “30분 넘게 곤돌라를 기다려 올라갔더니,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 몇 개 없고, 몇 없는 기구에 사람이 몰리니 줄도 길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고 ▲스노위 코스터는 A씨가 홈페이지를 통해 부모 동반으로는 탑승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지만, 현장에서 직원은 “홈페이지에 안내가 잘못됐다”며 동반 탑승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대명소노 측에 확인한 결과 지난 16일까지 홈페이지에 ▲스노우 코스터의 안내가 ‘110cm미만 어린이는 부모와 동반 탑승’으로 표시돼 있었으나, 현재는 ‘110cm이상 120cm미만 어린이’로 기준이 수정됐다.

결국 A씨 자녀는 ▲스노위 키즈 ▲스노위 미니 등 2가지 어트랙션만 이용할 수 있었다.

A씨는 "할인을 받아도 3만 원은 내야 하는데, 운휴 안내조차 없고 홈페이지 안내도 정확치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A씨의 주장과 다르게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운휴 정보는 홈페이지에 실시간 반영돼 PC, 모바일 예매의 경우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서는 발권 담당 직원이 구두로 안내하도록 돼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다른 놀이공원과 다르게 제설 상황에 따라서 어트랙션 운행에 영향을 받는다. 토네이도와 래프팅은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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