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되는 '스투시' 제품이 가품이 논란에 휩싸이자 이마트는 환불 조치에 나섰다.
한 유튜버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스투시 제품이 리셀 플랫폼 '크림(KREAM)'과 '한국명품감정원'에서 위조품 소견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스투시 크루넥 제품을 구입했다.
이후 구입부터 가품 판정받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발매가는 17만9000원인데 절반 가격인 9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제품 택에는 '이 제품은 병행수입된 제품임'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는 정품 확인을 위해 한 제품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 올려 판매했고, 다른 하나는 한국명품감정원에 검수를 의뢰했다.

지난 2일 크림 측으로부터 '모조품·가품'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한국명품감정원 측으로부터도 '가품' 판정을 받았다. 결과지에는 '로고 마감 상이, 메인 라벨 상이, 케어 라벨 상이, 구성품 상이'라고 적혀 있으며, '위조품으로 소견된다'고 명시돼 있었다.
그는 "대기업에 대한 믿음이 있었는데 신뢰가 깨져가고 있다"며 "병행수입 제품에 가품이 있을 수 있으니 이마트 트레이더스 측에서 이를 확인하고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유투버는 영상 초입에 '해당 영상은 특정 업체 및 기업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의 영상이 아니며, 검증된 올바른 상품을 불안해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길 바라는 목적으로 제작했다'고 공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해당 영상을 100% 믿을 수 없다. 우리 측도 감정을 의뢰했다. 빠르면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후 현재 다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가 논란이 된 스투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고 전해졌다.
이마트는 공식 입장으로 "논란이 발생한 시점에 선제적으로 해당 상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했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 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상품은 협력사가 매장 내·외의 행사 공간에 입점해 판매한 상품"이라며 "협력업체 행사 상품에 대해서도 품질 관리 및 검수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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