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의 '나만의 냉장고' 기능을 이용하던 소비자가 상품 단종으로 곤란한 상황이 됐다.

'나만의 냉장고' 서비스는 편의점에서 '1+1', '2+1' 등 추가 증정품이 제공되는 상품을 구매했을 때 유용하다.

추가 증정품이 당장 필요치 않은 소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해당 상품을 보관 처리할 수 있다. 보관한 상품은 필요할 때 전국 GS25 편의점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

출처=GS리테일
출처=GS리테일

그런데 최근 한 소비자가 보관해 놓은 상품이 단종되면서 난처한 상황이 됐다.

소비자 A씨는 '서울우유 솔티드크림라떼'를 대량 구매해 나만의 냉장고에 넣어 두고 매일 교환해 먹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방문하는 GS25마다 상품이 없었다.

A씨가 보관하고 있는 해당 상품은 52개였고, 이를 계속 교환하지 못하다 GS리테일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고객센터 측은 "해당 상품은 저회전 상품으로 판매중단됐다"면서 "환불은 불가하고, 동일한 가격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고 말했다.

A씨는 "먹고 싶지도 않은 2000원짜리 음료를 52개나 사둔 꼴"이라며 "좋아하는 점주를 위해 많이 팔아드리려고 한꺼번에 결제했는데 똥 밟게 됐다"고 하소연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보관기간 중 판매 중단된 상품은 동일 가격 다른 상품으로 변경하거나 고객이 원하면 환불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관기간에 대해 그는 "구매품은 3개월씩 3회 자동 연장되고, 증정품은 1회에 한해 1개월 연장 가능하다"면서 "보관기간이 경과했을 때, 구매품은 5년 이내에 90%까지 환불이 되고 증정품은 기간이 경과하면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기준은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따라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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