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든든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조선3사 중 가장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보유중"이라며 "상반기 수주 가뭄 속에서도 31척을 수주하며 삼성중공업 18척, 한화오션 13척에 비해 확연히 많은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2028년의 인도 슬롯도 35척이 채워져 있어 삼성중공업 23척, 한화오션 13척에 비해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발주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나, 만약 부진한 시황이 이어지더라도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 군함 사업과 관련해서도 전방위적인 진출을 모색 중"이라며 "미국 조선사들과 포괄적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미국 조선업 인력 양성을 위해 미시간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미국 조선업 전반의 재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종사들과는 다소 다른 전략적 방향을 취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향후 미국으로부터의 일감 확보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3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조선 부문 생산성 개선 및 원가 안정화, 엔진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5월 17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선가 인상분 반영, 물량 증가, 엔진사업 보유로 친환경 대응 우위, 방산 부문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블록딜의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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