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2분기 실적 상승세를 뚜렷이 입증하며, 견고한 펀더멘탈과 자회사 가치 상승을 바탕으로 주가 우상향이 전망됐다.
한화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8.1% 증가한 17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9% 상승한 1조 원으로 전망됐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고성장이 연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 연결편입 효과와 더불어 폴란드향 K-9, 천무 인도가 지속되며 매출과 이익 모두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솔루션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전환하며 연결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7월 한화모멘텀 분할로 인한 기저효과와 건설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사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5.6% 상승한 75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2% 상승한 4조7000억 원일 것"이라며 "자회사 실적 성장에 더해 건설부문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고성장은 이미 현실화됐다"며 "폴란드 등 지상방산의 수출 물량 확대가 확인되고 한화오션 및 필리 조선소의 연결 편입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설 부문은 이라크 BNCP 관련 미수금 등 3억 달러와 인스파이어 정산금이 반영될 예정이고 글로벌 부문은 여수 질산공장 가동으로 25년 70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면서 "자회사 또한 매출 증가에 따른 브랜드 로열티 증가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과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자회사 이익 성장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9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건설부문 실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22일에는 "동사의 밸류업을 위한 주주환원으로 배당확대가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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