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국내의 렌털 계정 순증과 함께 하반기 해외 법인의 고성장이 전망됐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상승한 211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국내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렌탈계정이 전년대비 53% 순증하며, 별도 매출액의 13.5% 성장을 이끌었다"며 "소유권 도래 계정 수 증가에도 R&D·마케팅 투자에 힘입은 브랜드 가치 확장으로 렌탈 판매량이 전년대비 13.7%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말련법인 실적은 높은 기저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턴어라운드가 지속됐는데, 정수기 판매 외에도 에어컨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며 "태국법인은 견조한 성장과 이익 기여를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M/S(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해 올해 렌탈 계정 순증은 전년대비 56% 상승한 30만 계정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총 계정 성장률은 전년대비 4.7% 수준으로 여기에 더해 내년 4분기부터 소유권 도래 계정 수가 기존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2020년 4분기부터 계약기간이 기존 5년에서 6년 이상으로 확대된 계정이 판매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2025년, 2026년 계정 순증은 각각 37만, 40만 계정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총 계정 성장률이 6%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성장률이 위축됐던 말련법인은 정수기 판매가 돌아서고 에어컨 등 신규 카테고리의 판매 기여도가 커지면서 하반기부터 7~9%의 성장 전환될 것"이라며 "판매인 조직 재정비가 완료된 태국은 전년대비 3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월 12일 그는 "해외 법인의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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