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침대는 내구성·안전성 등 제품 간 객관적인 비교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 중인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매트리스와 프레임의 품질·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고, 매트리스의 항균성 표시·광고를 검증했다.
시험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기본적인 품질·안전성은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 제품 가격은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매트리스에 항균 기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중 ▲또바기 매트리스 딴딴이 14 SS(레이디가구) ▲키즈 엔슬립 밀크 슈퍼싱글 SS 매트리스(리바트) ▲뷰티레스트 스위트 SS(시몬스) 등 3개 제품은 유해세균(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의 감소율이 99.0% 이상으로 항균 효과가 확인됐다.

▲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SS(쁘띠라뺑) 제품은 황색포도상구균, ▲데일리 키즈 매트리스 SS(일룸) 제품은 2개 균의 감소율이 99.0% 미만으로 항균 효과가 없었다.
8개 중 7개 제품의 매트리스 내구성이 ‘우수’했다.
▲퍼스트슬립 미니 포켓스프링 매트리스SS(쁘띠라뺑)는 고하중에 대한 스프링 복원력이 다소 미흡해 ‘보통’ 수준이었다.
매트리스·프레임의 품질은 매트리스 겉감의 마찰⋅물⋅세탁⋅땀에 의한 색상 변화 정도(견뢰도), 프레임의 다리부 강도⋅목재 함수율⋅도막 밀착성⋅방청 성능과 울타리⋅바닥판의 내하중성 등을 살펴봤다.
또한 안전성은 매트리스의 유해물질 함유량⋅라돈 방출량⋅담뱃불에 의한 발화 여부, 프레임의 유해물질 방출량⋅함유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로안 본넬 스프링 매트리스SS 20T RA2SS02(꿈꾸는 요셉)은 품질⋅ 안전성 항목 중 매트리스 겉감을 잡아당겼을 때 견디는 힘(인장강도)이 가로(폭) 방향은 문제가 없었으나, 세로(길이) 방향은 관련 기준에 미흡했다.
▲꿈꾸는 요셉 ▲레이디가구 ▲쁘띠라뺑 ▲안데르센 ▲일룸 등 5개 브랜드는 매트리스 및 프레임에 KC마크, 제조년월 등 의무표시사항 일부 또는 전체를 누락해 개선이 필요했다.
제품 가격은 41만9000~224만 원 범위로 제품 간 최대 5.3배 차이가 났다.
▲레이디가구 ‘멜로 저상형 데이베드 침대 일반형 프레임 SS’과 ▲‘또바기 매트리스 딴딴이 14 SS’ 구성이 최고가 제품 대비 18.7% 수준으로 가장 저렴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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