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4분기 국제 유가 하락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망됐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8조7000억 원, 영업손실 2828억 원”이라며 “영업손익은 정유수요 부진으로 2개 분기만에 적자전환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제마진은 개선됐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환율 하락으로 2300억 원 비용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국제 유가 하락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PEC+ 원유 정책이 유가 방어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 이후, OPEC+는 원유 공급량을 줄이면서 유가하락을 방어했다“면서 ”3분기 시장점유율이 46.5%(평균 51%)를 기록했는데, 최근 25개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OPEC+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면, 경쟁국인 미국 셰일오일(Shale Oil) 생산업체 생산을 억제해야 한다“며 "이는 국제유가를 미국 셰일광구의 평균 생산원가인 54달러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약세를 반영해, 동사의 실적 기대치를 낮춘다”면서 “다만, 글로벌 신규 정유설비 증설 규모가 줄어들면서, 국제유가 고비 이후 내년 정유업황이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단기적 업황 둔화로 부진한 실적이지만 하반기 반등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지난 1월 29일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가 및 정제마진 반등으로 주가가 일부 반등했지만 주주환원 정책이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2022년 9월 8일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정상 국면으로 복귀 후, 2023년에도 글로벌 정유업황 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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