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내수 소비 침체로 백화점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7% 감소한 646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화점은 늦더위로 고수익성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부진해 영업이익이 11% 감소했다"며 "면세점은 부진한 수요가 지속되며 전분기대비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반면에 "지누스는 고객사 발주 정상화로 매출이 크게 회복돼 3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사는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기존 인색했던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반기 배당 최소 100억 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총액을 500억 원까지 단계적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 성과 확인이 필요한데, 내년 기준금리 인하, 물가 안정 등 매크로 부담 완화에 따른 구매력 반등은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15일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자회사 지누스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실적 불확실성이 감소돼 4분기부터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15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경쟁사 대비 양호한 성장세임에도 고정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폭이 낮다고 분석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