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구매 제품 대상
무화과깜빠뉴, 뉴 디너롤 등 대상 제품 여럿
"피타브레드, 플라스틱 나왔다" 소비자 등장

코스트코가 베이커리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품질 이슈 가능성'을 이유로 전액 환불을 받으라는 안내 메시지를 보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코스트코는 2025년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코스트코 매장에서 무화과깜빠뉴, 뉴 디너롤, 마르게리타 피자 등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보냈다.

문자에 따르면, 예기치 않은 품질 이슈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발송한 것으로, 해당 제품을 섭취한 뒤 불편함이나 만족스럽지 않은 점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문자에는 ‘품질 이슈 가능성’이라는 표현 외에 구체적인 사유나 설명이 없어,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코스트코가 일부 소비자에게 전송한 문자 캡처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코스트코가 일부 소비자에게 전송한 문자 캡처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스트코 어떤 이슈인지 아는 분 계시냐”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환불을 받은 소비자들은 매장 직원에게 직접 문의해 들은 내용을 온라인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들은 “퀄리티가 떨어져 자체 판단으로 환불하는 것이라더라”, “빵이 평소보다 딱딱하다는 불만이 접수돼 사전 리콜 차원에서 공지한 것이란다”, “빵에 들어가는 소금에 이물질이 혼입됐다더라”며 답변을 공유했지만, 설명이 제각각이라 소비자들의 궁금증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이물질 관련 사례를 언급하며 품질 이슈의 원인을 추측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한 소비자가 코스트코 피타브레드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다는 글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소비자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피타브레드 두 봉지를 부모님과 나눠 먹었는데, 두 봉지 모두 섭취 도중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는 곧바로 코스트코에 연락했고, 코스트코 측은 문제의 플라스틱 조각을 수거해 생지의 원산지인 이스라엘로 보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게시글을 접한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조각이 아닌 가루라도 들어 있으면 어떡하냐”, “다른 빵도 찝찝해서 더는 못 사먹겠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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