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소비자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시스템 조작 및 오류를 주장했다.
소비자 A씨는 배민 앱을 통해 오후 3시 35분에 음식을 주문했으나, 오후 6가 넘어도 배달이 되지 않았다.
전화로 가게에 문의하자 '배차가 안 됐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기다린 게 아까워 끝까지 기다렸지만 역시나 배차되지 않았다"며 "배민 측 상담원에 따르면 라이더(배달기사)들이 배차를 안 잡아 지연된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같은 가게로 같은 메뉴를 다시 주문했다.
두번째 주문은 지연없이 배차됐고, 첫번째 주문은 그 시간에도 배차되지 않았다.
결국 첫 주문은 주문한지 3시간이 지나자 배민 앱상 '배달완료'라고 뜨고 종료됐다. A씨가 배민 측에 문의해보니 3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배달완료 처리된다는 답을 받았다.
A씨는 "기다리면 된다해서 기다렸는데 믿고 더 기다렸다간 굶을 뻔 했다"며 "배민 시스템 오류를 배차가 안 된다는 말로 둘러된 것 아니냐"며 고객 기만을 의심했다.

배민 관계자는 "날씨, 주문 시간·지역, 라이더 거절 등 여러 변수로 배차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확인돼야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제 배차가 아니고, 주문 건을 라이더가 고르는 구조"라면서 "라이더가 타 배달 앱과 단가 등을 비교하며 배차 수락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고 부연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전정미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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